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취임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12월 5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1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0.2%P(포인트) 오른 36.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9.8%로 0.1%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3.3%였다.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는 5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22.9%P로 오차범위 밖 결과였다.
지지율 일간변화에서 긍정평가는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24일 36.3%를 기록했다. 이후 28일 35.3%로 다시 하락했다. 29일(36.3%), 30일(37.3%)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24일 60.1%에서 28일 61.0%까지 상승한 후 29일(60.4%), 30일(59.6%)에서는 소폭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응답률은 4.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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