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지지율… 안철수 24.2% 박영선 17.5% 나경원 14.5%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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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리서치앤리서치 신년 여론조사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4.6%)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38.4%)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 대표는 25.8%를 얻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13.8%)을 앞섰고, 진보진영에서는 박 장관(18.3%)이 나란히 7.0%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박주민 의원을 앞섰다.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여야 인사 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안 대표 24.2%, 박 장관 17.5%, 나 전 의원 14.5%, 박 의원 5.8%, 우 의원 4.8%, 조은희 서초구청장 4.4%로 나타났다.

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부정(53.5%)이 긍정(40.4%)보다 높았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24.6%, 민주당 이낙연 대표 19.1%, 윤석열 검찰총장 18.2%로 각각 집계됐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면접
- 표본추출: 유선RDD(23.5%)+휴대전화 가상번호(76.5%)
-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2020년 11월 행안부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응답률: 11.0%

#서울시장#지지율#안철수#박영선#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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