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평양 미림비행장서 열병식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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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5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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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미림비행장 일대를 촬영한 지난달 31일자 인공위성 사진.(38노스 캡처) © 뉴스1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를 촬영한 지난달 31일자 인공위성 사진.(38노스 캡처) © 뉴스1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4일(현지시간)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열병식 준비가 한창이라고 보도했다.

38노스가 공개한 지난달 31일자 위성사진에는 미림비행장에 400대가 넘는 대형차량이 주차돼 있고, 대열을 갖춘 군 병력이 동선에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38노스는 이러한 준비가 이달 예정된 8차 노동당 대회와 맞물려 열병식이 열린다는 정황으로 분석했다.

앞서 38노스는 지난달에도 북한이 미림비행장에서 열병식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평양시 동쪽에 위치한 미림비행장은 북한이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해 왔던 곳이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앞두고도 미림비행장에 병력과 장비를 집결해 행사 준비를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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