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국판 뉴딜 입법과제 ‘디지털집현전법’ 내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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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6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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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가 지식정보 통합 연계 플랫폼 '디지털집현전법' 발의

이낙연 더불민주당 대표는 6일 “디지털집현전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핵심 사업에 속한다”며 “관련법인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빨리 국회에 내서 2월 임시회까지는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디지털집현전 구축 온라인 정책간담회’에서 “지식정보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고 얼마나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는가 또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등이 지식정보 사회의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남는 것이 꽤 많이 있을 텐데 디지털집현전도 코로나 위기가 우리에게 준 귀중한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남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디지털집현전의 성공적인 구축 그리고 사랑받는 활용을 위해 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국가지식정보에 접근하고 지식 공유 및 확산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 집현전’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한국판 뉴딜 10대 입법과제로 선정됐다.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본부장인 이광재 의원은 개별 사이트에서 분산 제공 중인 국가 지식정보를 통합, 연계해 한곳에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 일명 ‘디지털집현전법’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간편통합인증으로 개별 사이트에 별도 로그인 없이 통합플랫폼 인증으로 모든 국가지식정보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경제 민주화의 핵심은 교육 기회의 평등”이라며 “누구나 최고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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