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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주식시장 재산증식 무대 돼야…동학개미 기여도 주목”
뉴스1
업데이트
2021-01-08 10:09
2021년 1월 8일 10시 09분
입력
2021-01-08 10:08
2021년 1월 8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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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코스피가 3000선을 넘은 것과 관련해 “기업들의 과잉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이나 뉴딜펀드 투자로 전환되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산업으로 투입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주가 3000포인트 성과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이뤘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주로 초저금리와 유동성 팽창이 큰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목할 것은 한국의 미래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긍정적인 평가인데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며 “동학개미 기여도도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장기투자가 정착되도록 매력적 정책을 다양하게 개발해야 한다”며 “당은 주식 시장이 국민의 재산증식 무대가 되도록 한국판 뉴딜 성공, 미래 산업 육성, 금융혁신, 규제 혁파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시대라며 “분배개선, 공정경제 정착, 사회 안전망 확대 등으로 서민을 지탱하고 중산층을 복원해야 한다”고 아울러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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