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측근’ 조용원, 정치국 상무위원 승진…입지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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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11일 08시 46분


지난 9일 제8차 당 대회 5일 차 회의 중 이야기를 나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용원 전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모습. (‘조선중앙TV’ 갈무리) © 뉴스1
지난 9일 제8차 당 대회 5일 차 회의 중 이야기를 나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용원 전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의 모습. (‘조선중앙TV’ 갈무리) ©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 노동당 제1부부장의 입지가 급상승했다.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상무위원으로 승진했으며 당 중앙군사위 위원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 중앙위윈회 비서에도 올랐다. 당의 주요 핵심 부서 고위직에 두루 포함됐다.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열린 제8차 당 대회 6일 차 회의에서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김 위원장의 직함이 당 ‘총비서’로 바뀐 가운데, 조용원의 입지도 함께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끈다.

조용원은 김 위원장의 최측근 실세로 김 위원장의 주요 동선에 거의 모두 동행해 왔다. 그간 당 제1부부장으로 활동 범위에 비해 당 직함은 높지 않았으나 이번 당 대회를 계기로 확고한 정치적 지위를 갖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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