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박영선 장관, 마지막 일정은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공장’ 설립 논의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20일 11시 33분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20일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와 화상통화를 하며 백신 생산공장 설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20일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와 화상통화를 하며 백신 생산공장 설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20일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CEO와 화상회의를 열고 국내 호흡기 전염질환 백신 생산공장 설립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박 장관이 오전 7시30분 반셀 CEO와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반셀 CEO 간 화상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다. 당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명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또 모더나 백신을 한국 기업이 위탁생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호흡기전염 질환 백신 생산공장의 설립과 백신 연구개발(R&D) 공동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모더나는 또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플랫폼 활성화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