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한미 동맹에 충직한 지원군이었으며 전세계에 한국의 국격을 향상시켰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임하는 강경화 외교장관님 앞날에 순풍만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장관님이 그리울 겁니다. 장관님 및 장관님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2018년 7월 부임한 해리스 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이날 이임했다. 그는 2년 6개월간 한국 생활을 마무리짓고 오는 21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신임 대사가 부임하기 전까지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가 새로운 대사가 부임하기 전까지 대사대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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