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기본소득, 일상으로 돌아갈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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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26일 18시 05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이 담긴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차 재난기본소득’이 담긴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전체 도민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추경예산안이 26일 오후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와 관련해 “2차 재난기본소득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앞당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형 기본주택’ 토론회 관계로 본회의에 불출석했고, 추경예산안 통과에 대한 인사말은 이용철 행정1부지사가 대신했다.

이용철 행정1부지사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이 지사는 “2차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로 인한 도민의 시름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한 2차 재난기본소득이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앞당길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경기도 공직자 모두는 보건방역, 경제방역에 집중해 코로나19 위기를 하루빨리 끝내겠다”며 “방역에 지장을 초래할 위험을 최소화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28조8723억여원에서 1조3635억여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 예산이 증액된 총 30조2358억여원 규모이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2021년 1월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기도민이다.

내국인 1341만명, 등록외국인과 거소신고자 58만명을 포함한 약 1399만명이 해당된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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