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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부패인식지수 역대 최고…적폐청산 노력 평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28 15:31
2021년 1월 28일 15시 31분
입력
2021-01-28 15:30
2021년 1월 28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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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과 비교하면 그 차이 더욱 현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0년도 국가별 부패인식 점수(CPI)에서 한국이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한 데 대해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날 TI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별 CPI에 따르면 한국의 CPI는 4년 연속(2016년 52위→2017년 51위→2018년 45위→2019년 39위) 상승해 이번엔 33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에서는 23위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점수도, 국가별 순위도 크게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2017년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현저하다”고 했다.
또 “우리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도 부족하다. 세계 180개 나라 중 33위, OECD 37개 나라 중 23위에 그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임기 내 세계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멀었지만 함께 노력하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해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며 “세계 10위권 경제에 걸맞은 공정과 정의를 갖추어야 자신있게 선진국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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