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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평창이 시작한 평화, 남북 하나되리라 희망 키워”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7 14:17
2021년 2월 7일 14시 17분
입력
2021-02-07 14:16
2021년 2월 7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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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 평화포럼 축사…"평창올림픽 환희 아직 생생"
"강원 추진 동계유스올림픽, 남북공동올림픽 마중물 역할"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으로, 평양으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1 평창 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사회자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3회를 맞은 평창 평화포럼은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공공외교를 통한 평화와 상생 번영의 길을 모색한다”며 “여러분들의 통찰과 지혜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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