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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총리 “설 연휴, 재확산 중대 갈림길…의료진 배려해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0 10:31
2021년 2월 10일 10시 31분
입력
2021-02-10 10:27
2021년 2월 10일 10시 27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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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설 연휴가 3차 대유행의 중대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방역에 협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 총리는 10일 오전 광주에서 코로나 19 중앙안전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역대 가장 큰 위기인 이번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올해 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50% 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 가액이 늘기도 했지만 만남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설 풍속도 달라지고 있다. 성묘는 붐비지 않을 때 미리 가고 차례는 온라인으로 지낸다고 한다”며 “세배는 영상통화로 하고 세뱃돈은 모바일로 송금하기로 해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가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눠야 할 명절에 그리움을 애써 참으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도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된다.
정 총리는 방역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명절도 반납한 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고 계시다”며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또한 “최근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며 “그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진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과 딸이다.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존중하고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안한 공직자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에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단체들도 적극 참여해 두 주 만에 모금 총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며 “대부분 농축수산물을 구입해 소외된 분들과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전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친 국민들께 힘이 되는 선물”이라며 “서로를 향한 위로와 나눔이 계속된다면 공동체가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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