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근무’ 소방서·파출소 간 정 총리 “헌신 기억하겠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11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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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백신 접종 응급상황시 차질없이 환자 이송"
"아동학대, 성범죄 등에 경찰이 최선 다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를 하는 서울 서대문소방서와 동대문 제기파출소를 찾아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안 및 화재안전을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먼저 서울 서대문소방서를 방문한 정 총리는 “소방관 여러분께서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신 덕분에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다”며 “특히 소방관들께서는 K-방역을 실천함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할 때 사용되는 음압구급차와 음압 들것 등 장비 시연을 참관한 정 총리는 “접종이 시작되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질 없는 환자 이송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동대문 제기파출소를 찾았다.

정 총리는 “경찰이 365일 깨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재산을 지켜주는 덕분에 국민들께서 마음놓고 일하고 명절에도 쉬실 수 있다”며 감사하다고 했다.

또 “다양한 치안 유지활동 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성범죄 등에 대해서 앞으로도 경찰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방역 장기화로 방역 관련 신고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지역 경찰의 피로도도 매우 높다고 들었다며, 방역 경찰의 헌신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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