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5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통화를 갖고, 보건·에너지 분야에 이어 엑스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날 양 장관은 지난해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 지난주 박병석 국회의장의 UAE 방문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각 급에 걸친 교류와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장관은 보건·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지속된 점을 평가하고, 향후 엑스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 장관은 UAE 화성탐사선 ‘아말’이 최근 화성궤도에 도달한 것을 축하하고, UAE 지도자들의 진취적인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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