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부산 또 가야겠네 하참”…野 “부산을 어떻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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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18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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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2.18/뉴스1 © News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2.18/뉴스1 © News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내달 3일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 부산 현장 일정 관련해 “부산 또 가야 되겠네. 하 참”이라고 말해 곤혹을 치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 시작 전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혼잣말로 이같이 말했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즉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원내대표가 부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서면을 통해 “어제 국토위 소위 상황에 대한 기사 중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알맹이가 빠진 채 통과될 전망’이라는 기사에 대한 언급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민주당이 부산시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통과 시킬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표현이며 ‘법 통과 후 부산시민들에게 결과와 신속한 추진 계획을 보고하러 방문하겠다’는 뜻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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