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3전 전승 주인공은?…이번주 나경원 vs 오세훈 ‘빅매치’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21일 07시 41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채널에이 사옥에서 열린 단일화를 위한 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2.18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채널에이 사옥에서 열린 단일화를 위한 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1.2.18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관문인 국민의힘과 제3지대의 토론회 일정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남은 한 주 동안의 토론회가 마무리되면 각 후보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본경선에 오른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일대일 스탠딩 토론에 나선다.

대진표는 Δ오신환 예비후보 vs 조은희 예비후보 Δ나경원 예비후보 vs 오세훈 예비후보다. 앞서 두 차례 토론회에서 평가단이 뽑은 승자는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다.

마지막 토론회에서 두 사람이 맞붙는 만큼 누가 3전 전승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오후 10시40분부터 100여분간 MBC ‘100분 토론’과 26일 오후 3시40분부터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비전토론’ 등 두 차례의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3월1일에는 오후 5시20분부터 마지막 합동토론을 진행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의 마지막 토론회는 오는 25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TV토론 횟수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과 관계없이 토론 자체는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 후보측 관계자는 “25일 2차 토론회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선관위 유권해석과 관계 없이 진행은 할 것”이라며 “방송사 주최가 아니라도 다른 방식을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주 초쯤 유권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는 토론이 끝난 다음날인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해 오는 3월1일 후보를 확정·발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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