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軍 내 코로나19 백신 불신 있으면 1번으로 맞겠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23일 17시 01분


"군인 접종, 3~4분기 시작해 금년은 가능"

서욱 국방장관은 코로나19 백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먼저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3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백신 접종 의사를 묻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에 “백신에 대해서 불신한다거나 꺼리면 1번으로 맞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관해서는 “3~4분기부터 해서 금년에는 가능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장관은 “군이 먼저 맞으면 좋겠지만, 저희들은 3밀에 해당하는 집단생활을 하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청정구역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은 PCR 검사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호 의원은 서 장관의 백신 접종에 관해 “장관이나 참모총장이 공개된 자리에서 맞아서 보여주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다”며 “3분기에 맞더라도 누구보다도 군인을 최우선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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