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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가덕신공항법 오늘 통과시킨다…법 만들면 정부는 따라야”
뉴스1
업데이트
2021-02-26 10:25
2021년 2월 26일 10시 25분
입력
2021-02-26 10:23
2021년 2월 26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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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국내개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6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리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법안심의 과정에서 정부 부처가 몇가지 의견을 제시했지만, 국회가 법을 만들면 정부는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며 “가덕도 특별법에 대해서도 관계장관 등이 모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는 역사의 매듭을 푸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을 오늘 처리할 것”이라며 “4·3으로부터 73년만의 획기적인 일이며, 그 연장선상에서 여순사건 특별법도 조속히 처리되도록 여야가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의 고귀한 희생을 문화로 회생시키기 위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특별법도 오늘은 처리돼야 한다”며 “5·18 관련 3법에 이어 광주시민 희망이 여기에 모여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착한 임대인 세금을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두살배기 정인이가 겪은 참극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도 처리할 것”이라며 “모든 법안이 차질없이 처리되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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