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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LH 직원 땅 투기했다면 국민 배신…가담자 색출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03 13:59
2021년 3월 3일 13시 59분
입력
2021-03-03 13:58
2021년 3월 3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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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취득한 비밀 동원해 사익 챙기려 한 중대범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의혹이 사실이라면 업무상 취득한 비밀을 동원해 사익을 챙기려 한 중대범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LH는 토지분양,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정보를 다루는 공기업이다. 그런 만큼 임직원에게는 더욱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LH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다면, 법을 위반하고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집 없는 서민의 절망은 커질 수밖에 없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사실 관계를 신속히 조사해야 한다. 필요하면 수사를 통해서라도 투기 가담자들을 철저히 색출해 엄단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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