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오세훈, LH 임직원과 판박이…큰 도둑 작은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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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8일 10시 42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내곡동 투기 의혹을 받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에 빗대며 도둑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36억 원 셀프 보상 받은 오 후보와 부동산 비리 LH 임직원은 완전 닮은 꼴”이라며 “차이가 있다면 오 후보는 거리낌 없이 대놓고 해먹은 것이고 LH 직원은 몰래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도둑과 큰 도둑의 차이”라며 “오 후보만큼 뻔뻔해야지 ‘큰 도둑’이 될 수 있다. (오 후보의) 해명 역시 거짓으로 그 뻔뻔함은 여전한 것 같다”고 오 후보를 비판했다.

앞서 오 후보는 자신에게 제기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셀프 특혜’ 논란에 대해 “땅의 존재와 위치를 몰랐다”고 반박했지만 재산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존재를 모른다는 표현은 지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 땅이 거기에 해당됐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축약적인 표현”이라고 재반박한 바 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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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추천 많은 댓글

  • 2021-03-18 11:42:00

    남국이 또 병이 도졌네. 오세훈 후보 부인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예전에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던 땅을 상속받았고, 그 땅이 수용되어서 어쩔수 없이 시세보다 더 싼 가격으로 보상을 받았다는 데 거기에 무슨 투기할 꺼리가 있나? 남국이, 네가 정치하는 것이 더 신기하다.

  • 2021-03-18 12:13:15

    김남국이 한 번 나오면 만 표씩 떨어진다. 김남국 매일 나오너라.

  • 2021-03-18 11:20:57

    더불어민주당은 범죄후 꼭 다른 곳을 손가락질 하더라? 참 더럽고 비열하고 비도덕적인 인간들이다. 머릿속에 김일성 주체사상외 인간의 기본소양이 일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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