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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장 후보 재산공개…박영선 56억·오세훈 59억·안철수 1551억
뉴스1
업데이트
2021-03-19 23:53
2021년 3월 19일 23시 53분
입력
2021-03-19 23:10
2021년 3월 19일 2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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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들의 재산을 공개했다.
선관위가 이날 공개한 각 후보들의 재산·병역·납세 등 정보에 따르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아들 명의의 재산으로 총 56억691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과 배우자 명의의 일본 도쿄 아파트, 서울 종로 오피스텔 전세권을 신고했다. 가액은 각각 14억8600만원, 9억7300만원, 6억4000만원으로 총액은 30억9900만원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아들 명의로 총 25억2125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배우자 명의로 1억590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 두 개도 신고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총 59억30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립주택과 본인 명의의 광진구 전세보증금 등이다. 가액은 각 22억1600만원, 11억5000만원으로 총액은 33억910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에 총가액 1억7844만원의 땅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23억9492만원, 증권은 11억995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총가액 5500만원 상당의 조각품 다섯 점을 보유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후보 중 가장 많은 1551억806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안랩 주식 186만주의 가액이 1417억32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이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전세권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14억7340만원을 신고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72억6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 재산도 공개됐다.
김영춘 민주당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장남 명의의 재산으로 총 11억296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광진구 아파트가 6억6400만원, 배우자 명의의 부산 건물 전세보증금 4억2000만원 등 부동산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 후보는 수형 생활로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고, 장남은 지난달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총 44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해운대 엘시티아파트와 해운대 건물, 본인 명의의 부산 기장군 근린시설 등이다. 가액은 각 21억1500만원, 17억9899만원, 5억6427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기장군 대지와 임야, 도로 등 총 10억9403만원도 신고했다. 예금은 5억7318만원, 증권은 1억2327만원, 골프장회원권 3억4500만원 등이 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의 담보대출 9억7700만원 등 총 21억9337만원이다.
박 후보는 근시 및 부동시로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고, 장남은 2010년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후보자들의 재산·병역·납세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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