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고민정 빈 자리에 강선우·이동주 대변인 추가 임명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21일 10시 28분


'피해호소인' 논란으로 고민정 사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강선우·이동주 의원을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

이에 따라 박영선 캠프는 기존 박성준·허영·김한규 대변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의 대변인단을 꾸리게 됐다.

앞서 박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았던 강 대변인은 “수행실장으로 그림자로 함께했다면 이제 박 후보의 입으로 서울시민을 향하는 소통의 창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박 후보와 저는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소상공인 비례대표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함께 싸운 동지”라며 “서울시 대전환을 위한 여정에 동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두 대변인 모두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분들”이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영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고민정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지칭해 논란을 빚으면서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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