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52.3% vs 박영선 35.6%…오세훈 50.6% vs 박영선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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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2일 13시 35분


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뉴시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뉴시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가운데 누가 단일후보로 나서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는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52.3%의 지지율로 박 후보(35.6%)에 앞섰다.

오 후보로 단일화되는 경우에도 50.6%로 박 후보(36.8%)에 13.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 안 후보가 7.5%포인트, 오 후보가 3.7%포인트로 박 후보에 각각 앞선 것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2.9%, 오 후보가 32.3%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23.2%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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