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가 넘는 지지를 받는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40.8%로 선두를 차지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로 나타났다. 4·7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각각 7.6%와 4.9%로 뒤를 이었다.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윤 전 총장이 37.2%로 앞선 바 있다. 이 지사는 24.2%, 이 위원장은 13.3%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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