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백신접종 호소 “文 내외도 받아…안전성 문제 없어”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3월 23일 17시 36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3일 국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대국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백신 접종, 함께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방역 당국은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등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고 중증 감염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께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으셨다”며 “국민들께서도 접종을 미루지 마시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계획대로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11월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며 “백신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언동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짓”이라며 “백신을 믿고 빨리 접종하시기 바란다. 나와 가족, 이웃과 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다. 문 대통령은 접종 후 청와대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