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같은XX” 없는계정 글 확산…오세훈 “수사 의뢰 검토”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3월 29일 11시 19분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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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복수의 계정 또는 유효하지 않은 계정으로 쓴 ‘성폭행’ 주장 글이 온라인에 유포돼 오 후보 측이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27일 온라인 카페에 동시다발적으로 “이 짐승 같은 XX의 성폭행을 폭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나는 업무괄계로 오세훈 후보을 알게됐습니다”로 시작하는 이 글은 첫 줄부터 맞춤법이 엉망이다.

2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부동산·복지·법률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카페 8군데에 올라온 이 게시글은 복수의 계정을 사용해 작성됐고 이 중 하나는 유효하지 않은 계정인 것으로 표시된다.

오 후보 측은 “실소를 금치 못할 허위 사실”이라며 “IP 추적을 위한 수사 의뢰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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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추천 많은 댓글

  • 2021-03-29 12:06:17

    제 2의 드루킹이 작동되는 구나. 이건 조직적 공작이다. 오세훈은 즉시 고발,고소 하고, 선거전까지 범인을 잡도록 요구하라! 몾 잡는거는 뒷배가 있다는 증거다. 어려운 수사 아니다.

  • 2021-03-29 13:07:48

    짐승같은 사람 세명 알고있다. 박원순, 오건돈 , 안희정

  • 2021-03-29 13:38:48

    성추행 민주당놈들이 이제는 하다하다 안되니깐 흑색선전을 하기 시작했구나! 빨갱이들의 전술이 시작된 것이다. 거짓말과 사기치다가 안되면 흑색선전에다가 뒤집어 쒸우기하고 그것도 안되면 폭력을 시도하는 것이 공산주의자들의 기본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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