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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행군에 ‘떡실신’한 고민정…보좌진 “의원님 또 나가셔야 하는데”
뉴스1
업데이트
2021-03-29 15:01
2021년 3월 29일 15시 01분
입력
2021-03-29 15:00
2021년 3월 29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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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박영선 후보 지원유세에 따른 피로감을 이기지 못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토막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좌진이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진이 강행군에 ‘떡실신’한 고 의원 사진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고 의원실 관계자는 29일 고 의원 페이스북에 “고 의원이 오늘 오전 골목길을 유세차와 발걸음으로 누비고 다녔다”며 피로를 못이긴 고 의원이 사무실 책상 위에 엎드려 세상모르게 자고 있는 모습을 찍어 공개했다.
이어 곤히 잠든 고 의원을 차마 깨우기 힘든 듯 “이제 조금 있으면 또 나가셔야 한다”라는 글을 달았다.
이날 고 의원은 오전 내내 지역구인 화양동 일대를 돌면서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게 ‘한표를 달라’고 외치고 다녔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자신을 격려한 지지자와 부둥켜 안고 오열하는 사진을 실어 지지층을 뭉클하게 만든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눈물쇼’라며,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에 결코 속아선 안된다고 지지층 단속에 나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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