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대표에 ‘땅콩회항’ 박창진…“새 밑거름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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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9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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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정의당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온라인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정의당 제공) 2020.9.14/뉴스1
박창진 정의당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온라인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정의당 제공) 2020.9.14/뉴스1
정의당은 29일 신임 부대표에 박창진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설혜영 후보와 치른 부대표 선출 결선 투표에서 ARS와 온라인 투표 합계 54.04%(5846표) 득표율로, 45.96%(4971표)에 그친 설 후보를 꺾고 부대표에 당선됐다.

지난 2014년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 신임 부대표는 지난 2017년 정의당에 입당했으며, 지난해 당대표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박 부대표는 지난 1월 사임한 김윤기 전 부대표 자리를 이어받아 김응호·배복주·박인숙·송치용 부대표와 함께 5인 부대표 체제로 활동한다.

박 부대표는 “당원 가입 당시 저의 마음을 두드렸던 정의당의 모습은 지금 많은 곳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이 막중한 자리에 새로운 대표단으로 들어오게 된 만큼 새로운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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