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후 4시 7.31%…2019년 재보선보다 2.88%p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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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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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7.31%로 나타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의 시간대별 투표율과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재 전국 1216만1624명의 재보궐선거 유권자 중 88만898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2019년 4·3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의 같은 시간대 집계 투표율은 4.43%로 2.88%포인트(p) 낮았고, 2017년 4·12 재보궐선거 때는 2.33%였다. 지난해 4월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경우 사전투표 첫날 오후 4시 투표율은 9.74%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64만5957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7.67%로 나타났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20만5293명이 투표를 마쳐 6.99%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일까지 실시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다.

유권자는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내 사전투표소라면 사전 신고 없이 어디서에나 투표가 가능하고,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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