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의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에 실시된 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탯 리서치가 한겨레의 의뢰로 지난달 30, 31일 서울 거주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 후보는 54.4%를 얻어 33.5%를 얻은 박 후보를 20.9%포인트 앞섰다. 입소스가 중앙일보의 의뢰로 같은 기간 서울 유권자 1000명에게 실시한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50.4%를, 박 후보가 35.7%를 얻었다.
현대리서치가 서울신문 의뢰로 같은 기간 서울 유권자 1000명에게 실시한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55.5%를 얻어 32.4%를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입소스·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서울 시민 1007명에게 실시한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50.5%, 박 후보가 28.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네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직선거법상 1일부터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없다. 다만 3월 3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 기간 중에도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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