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여성 부시장 도입…고위직에 여성인사 대거 중용”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3일 16시 39분


"서울시청·공공기관 조직 문화 대대적 개혁 약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여성 부시장과 디지털 부시장을 도입해 5부시장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공원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하며 “첫 여성시장으로서 아이, 어르신 일대일 맞춤 돌봄제 등을 새로 임명될 여성 부시장과 함께 서울시가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박 후보는 “균형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 여성 부시장 및 주요 고위직에 여성 인사를 대거 중용하겠다”며 “서울시청과 공공기관 조직 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부시장과 관련해선 “서울시가 디지털 시대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의 주역으로 세계 글로벌 디지털 경제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부시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자라나는 여성후배들과 아이들에게 마음 속에 꿈꾸면 그 꿈이 이뤄지는 서울, 가능성의 서울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래서 꼭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 “오늘 사전투표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많이 해달라”며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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