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4·7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기득권 양당으로 규정하며 싸잡아 비판했다.
여영국 대표(사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해 “염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여 대표는 “어제 박 후보가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 같은 분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했다”며 “국민의힘과 기득권 정치 동맹을 공고히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그 어떤 반성도 사과도 없이 지금에서야 도와 달라니 이게 무슨 염치없는 것이냐”고 말했다.
여 대표는 또 “박 후보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에서 기업 입장을 대변해 법의 실효성을 무력화시킨 당사자”라며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 단식까지 불사했던 정의당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당시 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재임 중이었다.
정의당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정의당 내 청년 조직인 청년정의당의 강민진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 주목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4·7보궐선거는 거대 양당의 거대 실망과 거대 절망이 경쟁하는 형국”이라며 “선거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성찰은 사라져버리고, ‘생태탕 선거’, ‘내로남불 선거’, ‘토건경쟁 선거’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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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10:03:51
박영선 이게 首都서울인가? 고향 경남 창녕 남지에 내려가서 땅콩이나 심고, 주택대란에 성추행자 고향 오빠 죽은 박원순 무덤에 땅콩이나 뿌려라. 피해자에게 박영선폐미니스트들 석고대죄하고 그 길만이 서울시민 마음 편히 해주는 길이다. 최소한 廉恥라도 있어야지.
2021-04-06 09:35:06
정의당 심상정 이라는 년이 민주당 2중대 노릇하다가 지난 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피박을 썼거든. 그러니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2중대 노릇을 안할려고 하는거야. 성추행 민주당 놈들만 따라다니다가는 완전히 죽을 쑤어서 개주게 생겼거든. 그래서 못도와준다고 하는거야.
2021-04-06 10:03:15
1당독재 서울시와 선관위 공무원들 전공노 소속이고 서울시장 대행 박원순 꼬붕 1명 빼고 24명 전라도 구청장이고 시 구 의원 92% 101명에 8명빼고 국회의원 41명 더불어민주당 4.7보궐선거 공정하게 할 수 있겠는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문재인의 대법관 노정희 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