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윤씨에 대한 위자료 청구액은 지난 2월25일 1차 위자료 소송 청구액 2억4900만원(소송참여자 249명, 1명당 청구금액 100만원씩)을 합해 모두 4억6300만원이 됐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앞으로 광복절과 경술국치일, 순국선열의 날 등 계기 행사에 맞춰 소송을 지속함으로써 윤서인을 본보기로 응징하겠다”며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극우 유튜버, 뉴라이트 세력 등이 우리 사회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막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1월12일 누리소통망(SNS)에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고 적은 사진과 함께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윤씨는 그러면서 ‘사실 알고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적었다.
논란이 일자 윤씨는 같은달 18일 “표현이 부족해서 오해를 부른 점, 그래서 저들에게 빌미가 된 점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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