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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안부 “전시상황 대비 실제훈련 필요하다” 합참에 공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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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11:04
2021년 4월 13일 11시 04분
입력
2021-04-13 11:00
2021년 4월 13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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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DB
행정안전부가 합동참모본부에 시뮬레이션으로만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전시상황을 대비한 실제 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항의성 공문을 보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24일 ‘합동참모본부와의 군사분야 업무협조 및 요청사항 통보’공문을 보냈다.
행안부는 공문에서 “을지연습시 실질적인 동원절차 연습수행으로 국가동원체계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안부는 을지연습은 실제 훈련이 아닌 메시지에 의한 도상연습으로 실시하고 있고, 충무사태별 조치사항(160건)에 대한 실제 훈련은 전무한 상태라며, “군사작전 지원의 중요한 동원절차 연습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동원절차에 대한 연습 미실시로 업무수행절차에 대해 알고 있는 공무원이 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행안부는 이같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4월 중 합참의장과의 면담도 신청했다.
행안부는 “합참과의 군사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군사 상황 발생 시 원활한 상황전파로 정부의 주민보호업무 및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에 대해 합참은 구체적 대답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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