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4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범계 국회의장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안철민 기자>
국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특검 후보자로 이현주 장성근 변호사 등 2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추천위는 22일 세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표결을 거쳐 두 사람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현주 변호사(62·사법연수원 22기)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출신으로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장성근 변호사(60·14기)는 군법무관과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수원경실련 공동대표,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으로 일했다. 장 변호사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선정됐으나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공유방 ‘n번방’ 운영진 조주빈(25)의 공범 강모 씨를 변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7시간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장 변호사는 당시 “수임 당시에는 박사방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추천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후보자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한다. 특검 수사 기간은 60일로 대통령 승인이 있을 경우 30일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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