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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내일 노바백스 CEO 만난다…백신협력 확대 논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6 16:09
2021년 4월 26일 16시 09분
입력
2021-04-26 15:46
2021년 4월 26일 15시 4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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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
26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어크 CEO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1월 20일 어크 CEO와 영상통화를 나눈 바 있다.
접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접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도 자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노바백스와 구매 계약한 백신 2000만 명분(4000만 회분)도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생산분에서 들여올 예정이다. 어크 CEO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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