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군인 12.6만명 코로나 백신 접종 5월초 마무리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27일 13시 22분


국방부, 최장 2주일 이내 접종 완료 목표
30세 미만 45만명 접종계획 아직 못 정해

30세 이상 군 장병 1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다음달 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30세 이상 백신접종계획과 관련돼서는 최대한 5월 초, 첫째 주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이어 “접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서 최대한 빨리 해서 2주 이내에 일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0세 미만 장병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백신 종류라든지 날짜가 특정이 안 됐다”며 “백신수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수립된 계획을 질병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현역 군인과 군무원, 공무직 노동자, 외국군 수탁인원 등 약 12만6000명이 오는 2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백신을 맞지 못하는 30세 미만 장병은 약 45만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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