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8일 성주 사드기지에 발전기 등 지상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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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7일 20시 29분


사드 이동식 발전기 (국방부제공)© 뉴스1
사드 이동식 발전기 (국방부제공)© 뉴스1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경북 성주군 소재 고고도미시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로 28일 공사용 자재 등 물자 수송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27일 “성주기지의 한미 장병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 및 물자 수송과 이동형 발전기 교체 및 발전기 지원장비 지상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발전기는 사드 체계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성주기지 내에 2대가 배치됐다”며 “그 중 1대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지상수송은 성주기지 사드체계의 능력 변화와는 무관하다“며 ”주변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사드 장비 교체와 기지 공사 자재 반입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혀 28일 자재 등의 반입과정에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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