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공개됏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을 대상으로 한 5월 1주 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0%포인트(p) 오른 36.0%(매우 잘함 19.1%, 잘하는 편 16.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내린 60.3%(매우 잘못함 45.4%, 잘못하는 편 14.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7%다.
리얼미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이후 보였던 국정지지율의 박스권 흐름이 변화했다고 분석했다. 3월1주차 40.1%였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LH 사태가 발생하며 3월3주에 34.1%로 하락한 이후 지난주까지 약 두 달간 33~34%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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