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당대표에서 최고위원으로 선회…“현실적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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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1일 16시 48분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냈던 조해진 의원이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1일 최고위원 출마로 선회했다.

조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역부족이라는 걸 느꼈고, 생각보다 준비가 부족했다”며 “지금 이 상태로는 당대표 당선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당대표 선거가) 인지도 싸움을 바탕에 깔고 진행되고 있고, 본선에서도 큰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 같다”며 “인지도 확보가 안돼있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당을 위해서 제가 하고자 했던 일은 포기하지 않고 하고 싶고, 제 역할이 당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변함이 없다”며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들어가서 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로 방향을 돌리면서 국민의힘 당권주자는 9명이 됐다. 최고위원 출마자는 조 의원을 포함해 9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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