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확대 정상회담 돌입…공동성명 내용 막판 조율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22일 03시 31분


단독 회담→소인수 회담→확대 회담…릴레이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 이어 소인수 정상회담까지 마치고, 확대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5분부터 워싱턴 D.C.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 중이다.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에 최종적으로 들어갈 내용과 문구 등을 막판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5분부터 37분간 정상회담을 가졌고, 소인수 정상회담은 57분간 진행했다.

확대 정상회담은 두 정상과 양측 핵심 참모들이 참석한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두 정상은 확대 정상회담을 완료한 뒤,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될 공동성명에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반도체 등 첨단·제조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판문점 선언을 존중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DC·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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