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찾은 김기현 “통합 아쉬운 요즘…盧의 뜻 이정표로 삼자”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23일 12시 59분


권양숙 여사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2021.5.23/뉴스1 © News1
권양숙 여사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2021.5.23/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23일 “통합의 정신이 아쉬운 요즘 노 전 대통령이 남기신 뜻을 우리의 이정표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아픈 역사의 현장에 다시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과 추도문구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한 김 권한대행은 “국민 참여 민주주의와 실용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노 전 대통령이 남기신 큰 족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노 전 대통령을 기렸다.

이날 열린 추도식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특별히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님, 정의당 여영국 대표님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 권한대행은 “유 이사장과는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면 소통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의견에 서로 공감을 했다”고 했다.

추도식에 참석한 권양숙 여사를 만나서는 깊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권 여사에게 “찾아뵙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김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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