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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황운하 “검찰 퍼트린 울산사건 이야기 가짜뉴스에 가까워”
뉴스1
업데이트
2021-06-04 12:42
2021년 6월 4일 12시 42분
입력
2021-06-04 12:42
2021년 6월 4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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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부터)과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한병도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5.24/뉴스1 © News1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검찰이 울산사건과 관련해 퍼트린 이야기는 엄밀하게 보면 대부분 가짜뉴스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반복적인 거짓을 통해 반문재인 성향을 가진 국민들의 흥미와 본능을 자극해 이미 혹세무민의 정치적 효과를 충분히 거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으니 이후로는 검찰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짓을 벌였는지, 어떤 거짓을 퍼트렸는지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만 보도됐지만 이제 반격의 시간이 왔으니 균형점이 찾아질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가짜뉴스가 대체로 보수진영에 득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보수주의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정보에 편향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가꿔 온 우리의 민주주의가 가짜뉴스의 범람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둘 수는 없다”며 “검찰개혁과 함께 언론개혁이 시급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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