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부사관 사망’ 공군 20비행단에 성범죄수사대 투입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4일 16시 01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가해자인 공군 장모 중사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6.2/뉴스1 © News1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가해자인 공군 장모 중사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6.2/뉴스1 © News1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해 충남 서산 소재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 대한 현장수사에 착수했다.

20비행단은 지난달 22일 숨진 채 발견된 이모 중사가 올 3월 강제추행을 당했을 당시 소속돼 있던 부대다.

국방부는 4일 “국방부 조사본부는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한 공군 군사경찰의 ‘초동수사 부실의혹’ 등을 수사하기 위해 오전 11시40분부로 성범죄수사대를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오전 10시쯤부턴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15특수임무비행단에 군사경찰대대에 국방부 검찰단 인력을 투입,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숨지기 전 근무했던 곳이다.

국방부는 “이번 수사를 통해 공군 군사경찰 초동수사 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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