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으로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 중 한명인 정진석 의원은 11일, 이준석 신임 당대표에게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친구사이로 주목받고 있는 정 의원은 이날 사상 첫 30대 당 대표 등장에 대해 “국민의힘의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 당원들의 정권교체 갈망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풀이했다.
따라서 그만큼 국민의힘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소리이기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내년 대선은 누가 더 빨리, 누가 더 많이 변하느냐의 싸움인데 실로 오랜만에 혁신(革新)의 순간을 맞았다”며 “4·7 재보궐선거에 이어 국민이 야당에 주는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세대교체를 넘어 보수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정권교체의 염원을 기필코 실현할 수 있도록 중진으로서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다선인 자신이 앞장서 이 대표를 돕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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