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선, 36살의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등장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2년전 이 대표의 잡지모델 사진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월간 맥심(MAXIM)은 2019년 8월호 모델로 당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었던 이준석 대표를 등장시켰다.
정치인이 대표적 남성잡지 중 한 곳인 맥심 모델로 나선 것은 강용석, 표창원, 이철희에 이어 이 대표가 4번째였다.
강용석 변호사 등 모두 이런저런 일로 화제를 모았거나 방송 등을 통해 유명인사를 등장한 인물들이었다.
이 대표는 막 자고 일어난 듯 잠옷바람에 멍 때리는 표정으로 칫솔을 입에 물고 있었다. 게슴츠레한 눈초리가 ‘섹시하다’는 지적에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섹시 콘셉트 아닙니다”며 그냥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이 대표는 잡지 인터뷰에서 “맥심 핵심 지지층(20~30대 남성)은 장점도 확실하지만 거기에 떠밀리게도 된다. 그들이 원하는 걸 들어줘야 하는 시기가 온다”라고 해 이대남을 축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 일등공신에 이어 제1야당 대표자리까지 꿰찰 날이 올 것을 점쳤다. 그 예상이 2년도 채 못 돼 들어맞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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