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특별감찰관 후보 논의 착수…대한변협, 2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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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6일 08시 48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서 특별감찰관,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서 특별감찰관,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특별감찰관 국회 추천 절차를 6월 중 마무리하기로 한 여야가 16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 논의에 착수한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오늘 중 대한변호사협회(변협)로부터 특별감찰관 후보 2명의 명단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야당과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이날 중 후보를 확정한다’는 보도에 대해선 “변협으로부터 명단이 오지도 않은 상황이다. 당내 추천 후보도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4일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특별감찰관 국회 추천 절차를 6월 임시회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에서 추천하는 1명, 국민의힘에서 추천하는 1명, 변협에서 2명을 추천받아 여야 합의로 1명을 확정하는 등 총 3명을 추천한다. 이 중 대통령이 지명한 1명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 추천 후보와 관련해 “현재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 추천할 분을 모니터링 해달라고 했다. 추천 명단이 오면 논의 후 당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사퇴한 뒤 4년여간 공석인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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