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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GTX-D 노선 원안대로”…김포·하남·강동구 지자체장 국회앞 집회
뉴스1
업데이트
2021-06-17 09:54
2021년 6월 17일 09시 54분
입력
2021-06-17 09:54
2021년 6월 17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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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남·서울 강동구 지자체장들이 16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GTX-D원안 반영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포시제공)
정부가 6월 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인 가운데, 김포·하남·서울 강동구 지자체장들이 국회앞에서 집회를 열고 GTX-D원안 노선 반영을 촉구했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상호 하남시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등은 16일 오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도권 서부의 김포를 기점으로 강동과 하남을 잇는 GTX-D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주장했다.
정하영 시장은 “정부가 2·3기 신도시 광역교통정책을 발표하면서 철도 등 교통계획도 함께 수립해 교통불편을 최소화 한다고 했으나 김포한강신도시 등의 광역교통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지난 공청회에서 발표한 김포-부천선은 광역급행철도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 노선”이라며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난은 불을 보듯 뻔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GTX-D는 이미 포화상태인 수도권 교통 인프라를 해결하는 동시에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 철도의 완성형”이라며 “그 실현은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의 김포를 기점으로 강동과 하남을 잇는 가장 최선의 노선이 반영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수립 연구 공청회를 통해 김포~부천을 연결하는 GTX-D노선을 발표했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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