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바람에 강릉 옹심이집 불티…정권교체 열망”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18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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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 찾아와 尹 시킨 메뉴 물어봐"
"尹, 국힘과 뭉칠 날 얼마남지 않았을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강릉 맛집에서도 윤석열 바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강원도 강릉에서 만나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17일) 저녁 윤석열 전 총장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탄 강릉 맛집 감자바우에 들렀다”며 “사장님이 저에게 토로하시길, 요즘 매출이 늘어서 일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한다. 멀리 제주, 통영, 의정부에서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했다고 한다”고 썼다.

감자전, 감자옹심이 등 강릉향토음식을 파는 이 식당은 윤 전 총장의 단골집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식당을 찾은 윤 전 총장과 식당 사장의 사진도 언론에 노출됐다.

권 의원은 “젊은 분들은 윤 전 총장이 와서 시킨 메뉴가 무엇이냐, 사진 찍은 곳은 어디냐 등의 관심을 표현했다고 한다”며 “(식당을) 찾은 한 캐나다 교포는 20년 전에 이민을 갔는데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분개하고 있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굉장히 큰 것이 아닌가”라며 “강릉 맛집 감자바우에서 느낀 윤석열 바람은 매우 거셌다”고 소회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힘의 목표도 정권교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또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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