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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10월 대선후보 선출”…‘與 부동산 세제완화’ 비판 결의
뉴스1
업데이트
2021-06-20 20:06
2021년 6월 20일 20시 06분
입력
2021-06-20 20:05
2021년 6월 20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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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에서 여영국 대표와 참석자들이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김동식 구조대장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2021.6.2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정의당은 오는 10월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당은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대선 후보 선출 일정과 관련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대선 후보를 10월 중 선출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8월 전국위원회에서 (일정을) 최종 확정한다”며 “아울러 대선과 지방선거 기본계획도 8월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승인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위는 주요 당직자 인준 건과 당규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대한 전국위원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8일 민주당이 부동산 세제 완화와 함께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방안을 규탄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정의당은 결의문에서 “민주당은 4%의 국민을 위해 40%의 서민들의 분노와 좌절을 외면하고 있다. 4%를 위한 부자감세 정책은 40%의 국민들에게 집값부담의 고통을 안겨줄 것”이라며 “부동산 기득권을 위한 정당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의당은 집권 여당이 외면한 40%가 넘는 집없는 서민의 편에 설 것이며, 부동산 불평등을 바로 잡고, 부동산투기공화국 해체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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